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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강에 포위되어 안내리본 하나없는 처녀지 능암덕산.
삼면이 동강으로 에워싸인 능암덕산(804.5m)은 영월군 중동면 고고산(853.6m)이 모산이다. 멀리 정선군 곰봉(1,015.8m)에서 이어져 온 산릉은 고고산에 이르러
남서쪽과 북서쪽으로 능선이 두 갈래로 나뉜다.

능암덕산은 뚜렷한 등산로가 전무할 정도로 등산인들 발길이 거의 닿지 않은 산이다. 남쪽 고고산이 칸막이처럼 막고 있고, 다른 방면은 배를 타지 않으면 접근이 어려운 동강이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능암덕산 서쪽 문산리 나루터에 머지 않아
다리가 놓이면 이웃하고 있는 백운산이나 잣봉처럼 등산인들이 쉽게 찾아갈 수 있을
것이다.

문산나루터를 출발하여 문산분교 - 내미리 - 마지막 빈 농가 - 남서릉을 경유해
정상에 오른 다음, 북릉 - 625m봉 능선 - 버들골 입구 - 박양림씨 농가를 경유해
문산나루로 나오는 산행거리는 약 7km로, 5시간 안팎이 소요된다.

○ 문산나루터 - 문산분교 - 내미리 - 마지막 빈 농가 - 남서릉 경유 - 정상 - 북릉 - 625m봉 능선 - 버들골 입구 - 박양림씨 농가 - 문산나루 ( 약 7km, 5시간 )

동강 건너편에는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긴 뼝창(바위 절벽을 이르는 영월의
사투리) 에는 가을이면 붉은 단풍잎을 피우는 돌단풍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또한
겨울이면 뼝창을 수놓은 눈꽃이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할만큼 아름답기 그지없다.
가파른 산길을 가리키는 말인 독진베리를 지나 마을을 보고 옆굴운이라는 곳으로
들어가면 옛날 기우제를 지냈던 이무기굴이 있는데 사시사철 찬 물이 나오는 신기한
곳이다. 연중탐방이 가능하다.

 

동강이 뱀처럼 굽이치는 곳마다 모래톱과 절벽을 만드는데 절벽가로 깊이 10m의
물굽이를 하소라 부른다. 하소 주변에는 동강에서 가장 발달한 모래톱이 자리하고
있다.